'하얼빈' 손익분기점 못넘기고 VOD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던 영화 ‘하얼빈’이 극장에서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하고 VOD(주문형 비디오) 서비스로 전환됐다.

제작비를 회수하기 위해 빠르게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동한 것이다.

최근 극장 흥행이 부진한 작품들이 빠르게 OTT 시장으로 전환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하얼빈’의 VOD 전략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하얼빈 흥행 부진, 원인은 무엇일까?

하얼빈은 대규모 제작비와 화려한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개봉 후 관객 수가 예상보다 저조했다.

• 손익분기점(BEP): 약 500만 명 관객 필요
• 누적 관객 수: 약 300만 명 (2월 기준)
• 주요 원인: 경쟁작들의 강세, 기대 대비 낮은 평가, 입소문 부족

영화 전문가들은 하얼빈의 실패 요인으로 동시기 개봉작과의 경쟁, 입소문 부족, OTT 시장 변화 등을 꼽는다.

특히, 최근 관객들이 극장보다는 VOD와 OTT 플랫폼을 통해 영화를 소비하는 트렌드가 강해지면서 흥행이 더욱 어려워졌다.

 

 

하얼빈 VOD 전환, OTT에서 반전 가능할까?

배급사는 빠르게 VOD 서비스를 통해 손실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을 선택했다.

• VOD 서비스 시작일: 2월 말 예정
• 제공 플랫폼: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등
• 기대 효과: 극장에서 부족했던 수익을 온라인으로 보완

최근 영화 업계에서는 극장 개봉 후 빠르게 OTT 플랫폼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극장에서 실패한 작품도 VOD에서 인기를 끌며 장기적으로 수익을 확보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어,

하얼빈도 반전을 노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향후 전망 – OTT가 영화 시장의 대세가 될까?

‘하얼빈’의 VOD 전환 사례는 영화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1. OTT 플랫폼의 성장: 관객들은 이제 극장이 아닌 온라인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비중이 증가
2. 빠른 VOD 전환: 극장 흥행이 부진한 영화들은 손실을 줄이기 위해 빠르게 OTT로 이동
3. 온라인 시장에서의 재평가 가능성: 극장에서 실패한 영화도 OTT에서는 흥행할 가능성이 있음

결국, 극장과 OTT의 경계가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영화 배급 방식이 더욱 유연하게 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